[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그리운 금강산

해오라비 이랑 2006. 2. 22. 09:34

 

 

 

2005년 2월 초에 1박2일로 금강산을 찾았다.
이번이 두 번째로 금강산을 찾는 것이다.
육로로 새벽 6시 30분에 금강산 콘도에서 출발하는데 1월 말경에 1m가 넘는 눈이 내렸다.
겨울의 금강산을 개골산이라 하는데, 눈이 덮흰 금강산을 특별히 雪峰山이라 부른다.


<구룡폭포 초입에 있는 북한 식당 목란관>

 

 

 

<옥류동 표석>

 

 

 

 

 <옥류동>

 

 

 

 

구룡폭포까지는 왕복 약 9km 인데 계곡엔 눈이 많이 쌓여있다.
구룡폭포는 높이 70m로서 대한민국 3대 폭포(설악산 대승폭포, 송악산 박연폭포)중 하나이다.
일제 시절에 어느 애국지사가 彌勒佛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고자, 오른편 바위에 14m가 넘는 큰 글씨를 새겨 놓았다.
폭포 앞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내부의 단청이 좀 특이하다.

 

<구룡폭포>

 

 

 

 

 

 

<정자에 그려진 단청의 용> 

 

 

 

 

 

<계곡 바위에 새겨진 놀이>

 

 

 

 

점심은 구룡연 입구에 있는 “목란관”에서 냉면을 먹었다.
북한 막걸리도 한잔 마시며.

남한 자들과 다른 화장법을 구사한 북한 여자 접대원들은 친절하다.

삼일포를 구경하고 저녁엔 미리 예약한 북한 식당 “금강원”에서 25$ 짜리 식사를 하였다.
검은 털이 남아 있는 흑돼지구이, 부침게, 생야채, 북한 맥주 ....
양념이 아무래도 남한보다는 못해서 음식들은 단백하다.

 

 

금강산 온천 야외 노천탕에서
밤하늘의 수 많은 별들과 하얀 눈에 덮흰 금강산을 볼 수 있어 좋다.
금강산의 찬 바람은 머리를 맑게 해준다.
온정리의 금강산 온천은 게르마늄탕으로써
온천수의 신선한 향은 어느 온천보다도 좋다.

 

 

 

 

 

 

 

 

만물상

 

 

 

 

 

 

 

 

귀면암

 

 

 

삼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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