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샤갈전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마르크 샤갈전이 2011년 3월 27일까지 열린다.
아직 가 보지 않았는데 조만간에 가 볼 예정이다.
그는 변혁의 화가로써 야수파의 강렬함과 입체주의의 공간에 대한 개념을 도입한 작품들을 많이 발표하였다.
샤갈(1887-1985)은 장수한 화가인데, 동심에서부터 무용, 꿈, 사랑, 성경에 대한 주제로 많은 작품을 남긴 화가이다.
샤갈은 1887년 7월 7일에 러시아 비테프스크에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러시아 유대인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1910년에 파리로 간 샤갈은 팔레트 아카데미와 그랑드 쇼밍에르 아카데미에서 그림 공부를 한다.
1914년 개인전을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열지만 1차대전 발발로 파리로 돌아오지 못하고 러시아에 남게 된다.
1923년에 파리에 정착하여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데, 2차대전 발발로 1941년에 마르세이유에서 미국으로 가게 된다.
눈이 많이 내린 12월 28일에 시립미술관을 다녀왔다.
이번 전시에서 러시아에 머물던 시기에 제작한 "유대인 예술극장 장식화" 7점이 주목을 끈다.
이 작품들은 1920년에 모스크바에 있던 유대인 극장 내부 장식화로 그렸는데 혁명이후 구석에 방치되어 있었던 작품들이다.
1974년에 파리 북서부에 있는 Reims 대성당의 한쪽 부분의 스테인드글래스를 설계하여 다음 해에 완성한다.
Reims 대성당의 샤갈이 설치한 스테인드글래스
파란색을 아주 많이 사용한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래스이다.
Reims 대성당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프랑스의 많은 국왕들의 대관식을 올린 성당이다.
아미앙, 루앙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으로 생각된다.
샤갈의 스테인드글래스는 단 왼편 뒤쪽에 있다.
Over the town(19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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