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용화산 능선을 따라서

해오라비 이랑 2016. 9. 26. 23:45

화천군과 춘천시의 경계에 있는 龍華山에 올라 보았다.

화천읍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큰고개까지 올라가면 작은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하고 능선을 올라갈수 있다.

주차장은 2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큰고개에서 남쪽으로는 아직 도로를 개설하지 않았고 등산로는 잘 나 있는 편이다.











등산로는 최근에 정비하였는지 밧줄이 많이 걸려있다.

그런데 밧줄이 뱀을 연상하게 하는 색깔이다.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












특이하게 이곳 바위에는 이름을 새겨 놓은 곳이 많다,

상당한 담력과 노력이 필요하였겠지만....

그 이름 누가 알아 줄까?




오른편으로는 절벽이 있어 이렇게 밧줄로 경계를 만들어 놓고 있다.







해발 877m 인 정상석

상당히 비싼 돌로 만들어 놓았다.



산 이름 아래에 해발고도를 새겨 놓았으면 좋았을 터인데.



파로호에서 부터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자세히 그려져 있다.




구절초의 잎이 특이하여 사진에 담아 보았다.



보통 우리가 많이 보는 구절초







큰바위로 가 보면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풍화로 바위는 이렇게 조각품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