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ora 라고하는 작은 소국가를 가기 위해서 바로셀로나를 출발하였다.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 안도라가는 국도를 따라가면 나오는데 피레네 산맥의 왕복 2차선도로를 달려야 한다.
왼편의 절벽 도로 너머로 피레네 산이 펼쳐지고 나무가 별로 없는 초원지대도 나온다.
늦은 오후에 도착하고 보니 안도라에 대한 그동안의 환상이 무참히 깨져버렸다.
깊은 피레네 산맥에 자리한 목가적인 낙농지역으로 생각하였는데,
협곡 사이에 건물들이 서 있고 카지노 등 위락시설이 있는 곳이었다.
면세지역이라 스페인 사람들이 물건을 사러 오는 곳이다.
피레네 산맥 안에 자리잡은 안도라는 프랑스와 접하고 있어 서둘러 프랑스 땅으로 넘어갔다.
안도라는 여행 안 와도 되는 곳이었다.
안도라에서 찍은 한장의 사진
피레네를 넘어 프랑스 온천지역에서
[여행]/안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