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에서 학회가 있어 갔다가
차를 렌트해서 남쪽 해안을 따라 가다 골프장도 들러 골프도 쳤다.
1930년대에 생긴 작은 동네의 시골 골프장인데,
창고에서 한 무데기 골프채를 가져다 주는데 왼손잡이 채가 대부분이고,
오른손 잡이 골프채는 퍼시먼 드라이버, 3번 아이언, 7번 아이언, 샌드, 퍼터 만이였다.
유갈립투스 나무가 패어웨이 주변에 우리나라 느티나무만큼이나 자라 있었다.
2명 그린피와 렌탈 골프채 가격이 10000원 정도였다.
박쥐들이 나무에 다리를 걸고 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