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수정초는 山竹 죽은 뿌리에서 기생한다.
요즘 장마철에 볼 수 있는데 설악산 어느 계곡에서 담아온 것이다.
지난주에 다른 분들이 담아온 것보다 며칠 사이에 키가 훨씬 커서 보기 좋았다.
나도수정초는 5-6월에 피며 거의 투명에 가까운 흰색의 꽃을 피운다.
암술인 주두는 진청색이고 다 자라면 10-15cm 정도된다.
장마가 지나서 8-9월에 피는 수정란풀은 노란색이 도는 흰색이며,
주두가 연노란색이고, 키가 15-20cm 정도로 나도수정초보다는 키가 크다.
나도수정초는 죽은 산죽의 뿌리에서 나오고, 수정란풀은 썩은 참나무 잎 등에서 자란다.
가운데 진청색이 암술이고 그 가장자리에 노란색 수술이 있다.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기어다니는 벌레들이 수정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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