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물매화들은 계곡 아래서 부터 절까지 많이 피었다.
처음 찾아간 곳이지만 찾기 쉬웠다.
이미 일찍 온 할머니 한분이 혼자서 물매화를 담고 있었다.
1시간이 지나자 계곡에는 어디서 온 차들인지 많이 모였다.
계곡은 사람들로 번잡해졌다.
하여튼 어디든지 일찍 다니고 볼 일이다.
백두산과 두만강에서는 보지 못하였던 붉은 루즈 바른 물매화들이 많이 보였다.
가운데 암술 옆에 루즈 바른 수술은 5개이고, 그 중 하나는 위에서 암술을 가리고 있다.
수술 옆의 5개의 헛수술이 크라운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구조가 참 재미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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