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 점이 있는 "점박이구름병아리난"이 올해는 많이 보였다.
예년보다 일주일은 일찍 피었는데 점심도 준비 안하고 물병 하나만 가지고 1400m 넘는 산을 올라갔다.
예년에는 별로 힘이 안들어 가볍게 생각하고 올라 갔는데 올해는 날이 무더워 힘이 들었다.
땀을 무지 많이 흘리고 조금 남은 물에 믹스 커피를 타서 나누어 먹고 허기를 달랬다.
난과 식물로 콩알만한 구근에서 잎과 꽃이 올라 오는데 구근이 클수록 잎이 동그랐다.
어린 개체의 잎은 길쭉하다.
높은 곳에 있는 개체는 벌써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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