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었던 곳.
신라 왕릉의 아름다운 능선과 어루러져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인 곳이다.
중국 목련이 이제 80% 정도 피어 저녁에 많은 찍사들이 모였다.
능선 뒤 하늘에 구름이 끼어 파란 하늘이 없는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이런 중국 목련은 오래 전부터 좋아 하지 않았다.
우리의 정원을 점령하고 있는 것은 중국과 일본 목련이다.
중국 목련은 꽃이 질 때 아주 지저분해진다.
우리 나라 토종 목련은 함박꽃이다.
산목련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정원에는 정작 보기 어렵고 높은 산에 가야 볼 수 있다.
우리의 산목련은 향기도 있다.
우리의 토종 산목련을 정원이나 길가에 심어야 한다.
서울 몇군데에 심어져 잘자라는 것으로 보아 낮은 곳에 심어도 될 것으로 생각된다.
신라의 능에서 중국 목련을 퇴출하고 우리의 진정한 산목련을 심어야 한다.
20초에서 30초 동안 장노출로 촬영하였다.
해가 막 지기 시작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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