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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예봉산의 흰색 얼레지와 야생화들

by 해오라비 이랑 2017. 4. 7.

예봉산에 오랜만에 야생화 탐사를 가 보았다.

많이 훼손되어 꽃들이 바위 곁에 붙어 있고 등산화가 지나간 곳에는 생명체가 사라졌다.

10년 전에는 꽃들이 나를 바라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꽃들을 찾아 눈을 돌려야 한다.

야생화를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어찌하리...

나도 그 중의 하나.


흰색 얼레지

한 송이 피었고 그 옆에는 올해 해거리를 하여 꽃이 없다.
















작년에 담았던 흰색 얼레지는 노루귀를 담으로 미리 온 많은 사람들이 밟아서 올라오지 않았고(죽은 것으로 생각됨)

다른 곳에는 이제 올라와 며칠  후에 필 흰색 얼레지가 있었다.

이삼일 후면 활짝 필 것 같다.

작년에는 해거리를 하여 꽃이 없었는데 올해 꽃이 올라 왔다.

노루귀, 얼레지 등은 해거리를 하는 경향이 있다.

다음 주에는 다른 곳으로 탐사 계획이 있어 올해는 이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현호색














노루귀

이틀 전에 내린 비로 줄기의 솜털이 망가졌다.





























미치광이풀, 복수초, 현호색
















미치광이풀












만주바람꽃







큰괭이밥




꿩의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