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4 화악산의 야생화 태풍이 지나간 며칠 후 화악산을 찾아갔다. 일요일이라 이른 아침엔 등산객이 보이지 않았다.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는 데 태풍으로 많은 나무의 잎들이 떨어져 있었다. 초입의 그 많았던 금강초롱은 지금은 보이지 않고 드문드문 금강초롱이 보일 뿐이다. 정상부근의 닻꽃은 이미 열매가.. 2012. 9. 5. 화악산의 야생화 작년보다 늦게 가 본 화악산은 등칡이 아직 입을 열지 않았다. 계곡을 탐사하며 올라가다 능선길로 접어 들었다. 홀아비바람꽃과 피나물이 한창이었다. 얼레지들은 이제 끝물이고 머지 않아 큰앵초가 필 것이다. 산은 우리에게 새로운 꽃을 항상 선물한다. 그런데 우리는 산에게 좋은 일을 별로 해주.. 2010. 5. 23. 화악산의 야생화 등칡 꽃이 완전한 모습으로 개화하지 않았다. 섹스폰 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는 칡이다. 다시 언제 차를 몰고 가 보리다. 꽃잎에 분홍기가 조금 남아 있는 흰색 얼레지도 만났다. 암술이 흰색이어서 흰색 얼레지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흰색꽃은 뿌리에서 만들어진 안토시안과 꽃의 산성 수액에 .. 2009. 5. 5. 화악산 봄꽃 화악산으로 야생화 탐사를 갔다. 차량 3대가 가평으로 향하였는데 연휴라서 체증이 심했다. 가평군 북면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였다. 대학 3학년 때 지금은 후배인 K대 허교수랑 마장동에서 버스를 타고 화악리에서 내려 중봉을 오른 적이 있었다. 등산로가 없어 잡목림을 오르느라 고생을 하였던 기.. 2008.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