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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미천골의 단풍

by 해오라비 이랑 2008. 10. 19.

 

 

한계령 도로에서 양양으로 가다 56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미천골 휴양림 표시가 나온다.

도로 입구에서 개천을 건너면 폭이 좁은 1차선 도로가 나오고 미천골 휴양림 매표소가 나온다.

사람은 1000원씩의 입장료와 3000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예전에 가족들과 새해에 와서 하루 밤을 쉬었던 휴양림 산림관이 있다.

입구에서 8km를 차를 몰고 계곡을 따라 올라 갈 수 있는데, 길은 비포장도로로서 1차선이다.

요즘은 불바라기 펜션 등, 여러 채의 펜션이 계곡에 들어 차 있는데 사람들이 온 흔적이 별로 없다.

아마도 은행 빚을 내어 지었으면 지금 무척이나 고전을 하고 있을 것이다.

 

예전에 있던 토종 벌꿀집이 있는데 그 옆도 작은 펜션을 언제 지었는지 새로 서 있다.

상직폭포 아래 정자에서 가져온 과일을 먹으며 단풍을 구경하였다.

설악산보다 이곳 단풍이 훨씬 좋아 보인다.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여서 일 것이다. 

일출을 볼 수 있는 조봉 올라가는 등산로는 패쇄되어 있고 이곳까지 차로 올라올 수 있다.

이곳에서 불바라기 약수까지는 4.5 km로서 걸어가야 한다.

아내는 이번에는 불바라기 약수까지 걸어가지 않겠다고 하여 뒤돌아 나왔다.

불바라기 약수는 탄산이 들어있고 철이온이 풍부하며 약수가 나오는 주변은 붉게 변하였다.

 

 

 

작년에 사진에 담았던 불바라기 약수 샘

 

 

 

 

미천골 계곡의 단풍

 

 

 

 

불바라기 펜션

 

 

 

 

상직폭포 앞에 있는 정자

 

 

 

 

 

가을 가뭄때문에 물줄기가 가늘어진 상직폭포

 

 

 

 

 

 

 

 

미천골 계곡에 차로 갈 수 있는 곳은 이곳까지이고 불바라기 약수까지 이곳에서 4.5km 걸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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