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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해오라비 정원

깽깽이풀 씨앗을 물고 가는 개미

by 해오라비 이랑 2010. 6. 10.

 

 

올해는 깽깽이풀 씨앗이 늦게 여물었다.

씨앗이 터져 땅에 떨어지자마자 개미들이 몰려든다.

씨앗에 붙은 밀선을 먹기 위해서다.

개미들이 물고 날라서 종족을 번식시키는 지혜로운 식물이다.

집 정원 주변에 이렇게 해서 새로 돋아난 깽깽이풀이 수십개 된다.

올해도 1000여개의 씨앗을 받아 충청도 야산 계곡 몇 군데에 파종하였다.

몇년 후에는 그곳에서 많은 깽깽이풀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미가 물고 가는 씨앗.

흰부분이 꿀이 붙은 밀선이다.

 

 

 

 

씨앗에서 발아한 깽깽이풀 새싹

 

 

이른 봄에 핀 깽깽이풀의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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