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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개잠자리난

by 해오라비 이랑 2012. 8. 13.

 

 

잠자리난과 거가 좀 짧은 것 외에 차이가 크지 않다.

2년전 사진을 보니 거가 이번 것보다 훨씬 짧았고 키도 컸다.

현대적인 식물 분류법으로 보면 잠자리난과 통합될 것 같다.

아직 한국은 새로운 식물 분류를 무척 더디게 진행하고 있다.

1830년대에 스웨덴의 린네가 식물 분류법을 제창한 이후 20세기말까지 사용하였다.

현재는 린네의 분류법에 DNA가 첨가된 방법을 사용하여 세계 식물학회에서 식물을 재분류하고 있다.

전에는 106만종의 식물로 분류 등록되었지만 새로운 분류법에 의해서 통합된 것이 다수이다.

40%가 줄어 들었다.

대표적인 것이 참나무 종류인데 세계적으로 등록된 것이 440 가지였으나 새로운 분류법에 의해서 Oak 하나로 통일되었다.

얼굴색이 다르다고 얼굴 모양이 다르다고 새로운 인간 種으로 분류하지 않고 human beings으로 된 것처럼.

 

잠자리난는 자라는 환경에 따라서 꽃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거가 좀 짧거나 꽃잎이 뒤로 제켜졌거나.... 등등

현재는 개잠자리난이라고 하지만 결국 잠자리난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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