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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독일

아름다운 Fussen의 성, Neuschwanstein

by 해오라비 이랑 2014. 8. 20.

Liechtenstein에서 인스부르크가는 고속도로는 양쪽으로 알프스의 협곡이 있어 아름답다.

도중에 15km 되는 터널도 나오고 터널을 지나면 통행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Imst 에서 독일로 올라가는 지방도로를 타면 아름다운 작은 마을과 계곡이 계속 나온다.

알프스를 벗어나면 평야지대가 나타나고 독일의 Fussen지방의 아름다운 백조의 성,

Neushwnastein castle이 알프스 자락에 불현듯 보이기 시작한다.

10여년 전에 왔을 때 보다 관광객이 많아졌고 城 입장은 산아래 입구에서 줄서서 사야 한다.

성 내부를 보는 입장료이고 외곽만 보아도 좋기 때문에 굳이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언제 입장이 되는지 모르는 상태로 표를 샀는데(12유로) 4시간이 지나 오후 6시 30분에 입장할 수 있는 표를 준다.

No refund 원칙이라 이런 표를 사고 환불이 안된다.

예전에 성에 들어가 보았지만 성 안은 그리 볼만한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괜히 표를 사서 후회 하였다.

버스나 마차를 타고 올라 갈 수 있는데 걸어서 올라 가면 40분이 안 걸린다.

입구에서는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마차나 버스 타고 가기를 유도하는 것 같다.

걸어서 올라가면 나무 숲을 지나 성 입구에 도착하는데 3시간이나 남아서 뒤편 산을 걸어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협곡 다리를 지나면 한적한 트레킹 코스가 나온다.

500여m 위로 올라가니 야생난초와 알프스 말타곤 나리가 곱게 피어 반긴다.

 

오후 6시까지 기다리다 성 안 구경은 포기하고 내려 오다 어느 분에게 공짜로 표를 주었다.

그들은 표를 구하고 싶었는데 매진되어 못 샀다고 한다.

그들은 오늘 횡재한 셈이다.

 

Neuschwnastein은 19세기에 스페인의 세고비야에 있는 알까자르 성을 본떠서 지어진 성이다.

 

 

 

 

 

 

 

 

위의 성보다 일찍 지어졌던 성

 

 

 

 

 

 

 

협곡 다리

혼잡스럼지만 이곳에서 성을 보는 것이 아름답다.

이곳을 지나가면 트레킹 코스가 나온다.

 

 

 

 

 

 

 

 

 

우리나라 청닭의난초를 닮았다.

 

 

 

 

 

 

협곡 건너 트레킹 산길

 

 

 

 

 

말타곤 나리

 

 

 

 

난초

 

 

 

 

 

 

성 입구

 

 

 

 

 

5분마다 정해진 순서로 입장한다.

이곳 입장표를 산 아래서 파는데 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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