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로 대피해 온 식물 중 하나는 조개나물.
다른 식물들과 경쟁하기 싫어 온 식물로 보인다.
봉분 묘지가 없던 시기에는 어디에 자리를 잡았을까?
공자와 맹자에게 감사해야 할까?
반나절 공동묘지를 돌아다니며 찾아 본 조개나물.
흰색 조개나물은 못 찾아지만 분홍 조개나물은 한 무데기 찾아서 즐긴 날이었다.
어느 공동묘지에는 흰색 조개나물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먹을 부위가 없어 보이는 식물인데 왜 나물이란 명칭이 붙었을까?
분홍색 조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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