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금요일)
왕송저수지에 빅토리아연꽃이 핀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20여명이 벌써 자리를 잡고 열심히 담고 있다.
후레쉬를 사방에서 무질서하게 비쳐서 노출을 제대로 맞추기 어려웠다.
오후 6시쯤에는 꽃이 벌어지지 않았는데 2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활짝 흰색으로 피었다.
내일쯤에 필 개체
꽃이 물 밖으로 나온 개체는 서서히 꽃잎을 펼친다.
맨 위의 사진은 이 꽃봉오리가 핀 것이다.
저녁 6시쯤
저녁 7시쯤에는 이렇게 활짝 개화하였다.
왕관이 사그라지고 있는 빅토리아연꽃
꽃이 피고 3일째
수명을 다한다.
왕관을 쓰고 있는 싱싱한 개체
전날 흰색이던 암꽃 개체는 하루 지나 이렇게 붉은 색 숫꽃이 된다.
9월 10일(일요일)
고3때 내 짝이었던 치과원장이 요즘 사진에 심취해서 오늘 같이 또 가보았다.
전날 비가 내려 많은 꽃이 피었는지 숫꽃들이 많았다.
왕관을 쓴 개체도 볼 수 있었다.
암꽃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흰색 꽃잎이 제껴지고 붉은색 잎이 나온다.
가운데 노란색 수술이 나와야 완전한 왕관 형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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