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산에 들에 야생화

왕송저수지의 빅토리아연꽃

by 해오라비 이랑 2017. 9. 8.

9월 8일(금요일)


왕송저수지에 빅토리아연꽃이 핀다는 소식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20여명이 벌써 자리를 잡고 열심히 담고 있다.

후레쉬를 사방에서 무질서하게 비쳐서 노출을 제대로 맞추기 어려웠다.


오후 6시쯤에는 꽃이 벌어지지 않았는데 2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활짝 흰색으로 피었다.





내일쯤에 필 개체





꽃이 물 밖으로 나온 개체는 서서히 꽃잎을 펼친다.

맨 위의 사진은 이 꽃봉오리가 핀 것이다.


저녁 6시쯤











저녁 7시쯤에는 이렇게 활짝 개화하였다.









왕관이 사그라지고 있는 빅토리아연꽃

꽃이 피고 3일째

수명을 다한다.





왕관을 쓰고 있는 싱싱한 개체

전날 흰색이던 암꽃 개체는 하루 지나 이렇게 붉은 색 숫꽃이 된다.










9월 10일(일요일)

고3때 내 짝이었던 치과원장이 요즘 사진에 심취해서 오늘 같이 또 가보았다.

전날 비가 내려 많은 꽃이 피었는지 숫꽃들이 많았다.

왕관을 쓴 개체도 볼 수 있었다.


암꽃





서서히 붉은색으로 변하고 있다.














흰색 꽃잎이 제껴지고 붉은색 잎이 나온다.



























가운데 노란색 수술이 나와야 완전한 왕관 형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