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에 상주에서 씨앗 2개를 얻어와 자라 이제는 가득 핀다.
며칠 간 구름 낀 날이 지속되어 흰색 깽깽이풀이 활짝 꽃잎을 펴지 않았다.
2년간 씨앗을 파종하였지만 흰색 깽깽이풀은 발아가 잘 되지 않았고,
자주색 깽깽이풀이 겨우 몇개 올라오는 것을 관찰하였다.
흰색 깽깽이풀 암술에 자주색 깽깽이풀 수술이 교배되어
자손이 자주색 깽깽이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흰색이 열성이고 자주색이 우성으로 흰색이 나오기 어려워 보인다.
내년에는 흰색 깽깽이풀끼리 수정이 되도록 방충망을 씌워서 벌이 드나들지 않게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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