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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제르바이잔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 Old Baku

by 해오라비 이랑 2019. 7. 29.

아제르바이잔은 19세기부터 카스피해와 바쿠 인근에서

석유가 솟아나서 지금은 주변국보다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Baku 시내는 정리정돈이 잘 되어 아름답게 관리되어 있다.

 성벽으로 둘러 쌓인 구시가지도 내부를 정리정돈 잘 하여 보기 좋은 곳이다.

다른 어느 서유럽 도시보다 깨끗하고 질서정연하다.

이곳에 와 보기 전에는 상상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러시아항공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입국하여 조지아 티빌리시에서 출국하러 예매하였었다.

7월 8일부터 조지아와 러시아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어

출국을 아르메니아 Yerevan으로 변경하게 되어 일정이 조금 꼬였다.


모스크바를 거쳐 바쿠 국제공항에 오후 2시경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 왔다.

공항에서 공항버스 카드를 2마넛(1마넛=700원)에 사고 3마넛을 충전하여 공항버스를 탄다.

1인당 1.5마넛으로 2명이 3마넛인데 카드는 환불 안된다.

바쿠 중앙역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타고 구시가지의 예약한 호텔로 갔다.

택시비는 보통 3마넛인데 8마넛을 요구하여 갔는데

택시는 어느나라나 외국인에게 많은 돈을 요구한다.


복잡한 길이 많은 구시가지에 들어갔는데 택시 기사가 호텔을 찾지못해 

여기저기 물으며 몰고 갔다.

Boutique Old Street 호텔로 유럽의 작은 호텔 수준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




구시가지 들어가는 출입구






안쪽에서 본 모습










메이단 타워

입장료를 15마넛인데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는데 볼 것이 없다.

이곳은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호텔에 여장을 풀고 오후 5시경에 이곳에 가 보았더니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다.


29m 높이로 구시가지의 icon 이다.

12세기에 건축되어 여러 번 축조를 다시 하였다.









메이단 타워 주변에 있는 유적들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중세 고문 악기 전시회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잘못 번역되어 있다.

중세 고문 기구 전시회인데.


 




나의 숙소

Boutique Old Street Hotel.






아침 식사 메뉴





호텔 옥상에서 바라 보이는 바쿠 풍경





호텔에서 카스피해가 바로 보인다.







유물을 파는 가게들이 길거리에 많이 있다.









사무실 출입구로 보이는데 문 주변의 특이한 장식이 이채롭다.






구시가지는 성벽으로 둘러 있다.







옛 목욕탕은 아직도 사용 중이다.











옛 궁전 근처에 미니아쳐 박물관이 있어 들어가 보니

성경이나 코오란도 이렇게 작게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무료 입장이다.





옛 궁전 입구





구시가지 공사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가리막을 가리고 공사를 한다.

서유럽보다 더 좋은 환경이다.






포도나무 한 그루가 이렇게 자라서 열매를 달고 있다.


























빵 굽는 화덕

아주머니가 먹어 보라고 막 구운 것을 집어 주었는데 맛있었다.

구운 빵은 오래 되면 맛이 없어진다.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웃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조지아에서는 웃는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하였다.

삶의 차이로 보인다.

조지아는 무척 가난한 유럽 최빈국이다.(조지아인 월 소득은 30만원 정도임)










카라반세라이

개조하여 상점과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호텔 근처에 있는 투어 회사

다음날 여행 갈 곳을 미리 예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