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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인디아17

샤자한 황제가 건축한 타지마할(Taj Mahal) 무굴제국 5대 황제인 샤자한의 2번째 부인인 Mumtaj Mahal이 14번째 아이를 출산하다 죽고 말았다. 지혜와 총명으로 사랑을 받던 그녀가 죽자 샤자한은 머리가 하얗게 셀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한다. 건축가이기도 한 샤자한은 그녀를 잊지 못하여 화려한 무덤을 건설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왕비가 죽은 이.. 2009. 1. 27.
아그라 시내의 티벳식당 - Agra 타지마할 남쪽 정문 앞에는 작은 골목길에 가격이 싼 여행객 호텔과 식당들이 있다. 한글 간판을 단 티벳 식당과 조이너스 식당이 보인다. 그런데 티벳 식당 옆에 똑같은 이름의 티벳식당이 있다. 두개의 티벳 식당, 왼편 식당이 원조이고 오른쪽은 일년전에 생겼단다. 원조 티벳식당이 잘되니까 옆에 .. 2009. 1. 27.
샤쟈한의 한이 서린 아그라 포트(Agra Fort) 델리에서 아그라가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하여 버스를 타러 아침 6시에 뒷골목 버스 정류장에 갔다. 에어컨이 나온다는 고급버스라 하지만 막상 올라타 보니 천장의 에어컨 박스는 뜯겨 없어지고 좌석 위마다 작은 선풍기가 달려 있었다. 맨 뒷 자석에 앉아 창밖을 통해 뉴델리의 먼지낀 풍광을 보며 .. 2009. 1. 27.
자이뿌르의 핑크시티 - 자이뿌르 점심은 인도 식당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옆 테이블의 영국에서 왔다는 점잖게 생긴 인도사람이 "라자스탄 탈리"를 추천하였다. 차파티와 쌀에 소스를 섞어 먹는데 오래 전에 유럽에서 먹어 본 적이 있었다. 그래도 탈리 소스에 떠 있는 기름 때문에 쉽게 먹어지지는 않았다. 밀가루로 만든 난.. 200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