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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12선녀탕의 가을

by 해오라비 이랑 2005. 10. 9.

 

금년에 다시 찾은 12선녀탕.

새벽에 장수대에서 어둠을 뚫고 올랐다.

대승폭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하였다.

높이 90m의 대승폭은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있어 바닦까지 수직으로 물이 닿는다.

 

대승폭을 바라보며 커피와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한계령 건너편의 단풍으로 치장한 가리봉(1519m)의 암봉이 날이 맑아 더욱 가까이 보인다.

 

1시간 40분만에 대승령 능선에 도착하였다.

노루귀도 보이고 다람쥐가 많이 보인다.

 

12선녀탕 계곡은 미끄러웠다.

계곡은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아름다웠다.

12시 30분에 남교리에 도착하여 돌바우 식당에서 황태구이로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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