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왓트는 Suryavarman 2세(1113-1150)가 건설한 힌두 사원이다.
Vishnu 신을 모시며 사원은 힌두교의 우주를 표현한 것이다.
Jayavarman 7세(1181-1220)가 건설한 앙코르 톰보다 조금 일찍 건축되었다.
수리야바르만 2세때 크메르 제국의 영토가 가장 많이 확장되었고,
자야바르만 7세때는 문화적 중흥기였다.
다른 사원들의 출입구가 모두 동쪽으로 나 있는데 비해서
앙코르 왓트는 서쪽으로 나 있다.
사원은 일반 거주 지역과 분리되게 성곽으로 둘러치고,
인공 호수를 파 물로 성곽을 보호하고 있다.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은 70도 정도로 급경사이다.
3층의 사원 사면에 불상을 두었는 데,
이는 나중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둔 것이다.
4군데 물이 모여 왕이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1층 벽면에는 힌두교 신들에 대한 전설, 주변 국가와 전쟁 장면,
크메르인들의 생활상, 등이 묘사된 부조가 볼 만하다.
그 부조들은 보존이 비교적 잘 되었는데,
벼락에 의해서 남쪽 돌서까래가 일렬로 절단된 흔적이 있다.
Killing field의 주역 폴포트가 훈센군에 밀려 이곳을 거점으로 게릴라 활동을 하였다.
그들은 앙코르 왓트를 위협하며 저항하였고, 몇군데 그 당시에 쏜 총탄 흔적이 남아 있다.
앙코르 왓트는 힌두교의 Vishnu를 모시는 사원으로 지어졌다.
8개의 팔을 가진 비쉬뉴는 중앙 입구의 오른쪽 편에 있다.
앙코르 왓트를 짓던 크메르인들이
수리야바르만 2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일손을 팽개치고 자리를 떠났다.
아직도 조각하다만 것들이 3층 벽면 이곳저곳에 보인다.
그래서 앙코르 왓트는 미완성으로 남아 있게 된 것이다.
3층으로 오르는 급경사 계단
비오면 무척 미끄럽겠다.
왕이 목욕하던 곳
광배가 코브라인 부다(부처)
부다는 보존의신인 비쉬뉴 신 중에서 9번째가는 힌두교 신이었다.
앙코르 왓트 사원 3층에서 바라본 석양
멀리 입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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