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avarman 7세에 의해서 건설된 고대 성곽도시로서 수도였다.
17세기까지도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벽 높이는 8m이고 각변의 길이가 3km인 정방형으로 라테라이트돌로 쌓았다.
남쪽 입구 다리에는 오른쪽엔 악마의 신, 왼쪽엔 선한 신이 각각 54개가 도열해 있다.
합해서 108개이며 이 도시에는 108이란 숫자가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앙코르 톰뿐만이 아니라 앙코르 왓트도 108이란 숫자 개념이 중요하게 사용되었다.
불교의 108이란 숫자도 결국 힌두교에서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성을 출입할 수 있는 문은 모두 5개이다.
동쪽으로 두개가 있는데
전쟁에 출전할 때 사용하는 승리의 문,
패전 장수가 들어 오는 죽음의 문이다.
5개의 성문은 25인승 버스가 겨우 통과할 수 있고,
무표정한 얼굴의 신은 입구 상단에 조각되어 있다.
- Elephant Terrace -
300m길이의 테라스로서 왕이 군인들을 사열하던 곳이다.
테라스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전쟁에 나가는 코끼리부대가 주둔하던 곳이다.
코끼리 모양으로 건축된 테라스에 올라서면
왼편으로는 외국 사신이 머물던 영빈관이 있고,
죄수를 심문 하던 곳도 유적으로 아직 남아 있다.
코끼리외에도 garuda와 사자상이 테라스 벽을 장식하고 있다.
현대의 폴로하는 경기 장면도 있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13세기초에 원나라 사신 주달관이 중국으로 귀국하여 남긴 여행기가
앙코르의 유일한 기록이다.
크메르는 어떤 이유엔지 모르지만 문서로 기록을 남겨 놓은 것이 없다.
다만 유적지 벽에 새겨 놓은 것이 유일하다.
테라스 오른편에는 15세기에 축조된 지하 세계를 새겨놓은 통로가 있다.
이곳에는 9개 머리를 가진 코브라상 naga와 여러 인물상 등이 새겨져 있다.
크메르인 뿐 아니라 중국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남쪽 성문
지하세계를 표현한 입구
메인 테라스, 승리의 문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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