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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스

미케네 왕의 황금 마스크

by 해오라비 이랑 2007. 3. 12.

 

 

아테네 시내에 있는 그리스 고고학 박물관에는 많은 고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997년도에 가서는 하루 종일 둘러보아도 다 볼 수 없었다.

2003년 10월에 다시 가보았는데 올림픽 준비관계로 내부를 수리중이었다.

그곳에서 삿던 책에서 사진을 몇개 복사하였다.

 

영화 트로이에서 나온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의 황금 가면.

19세기 말에 독일의 하인리히 슐리만이 펠리폰네소스의 미케네 유적에서

그의 무덤을 발굴하고 이 황금 가면을 찾았다.

당시 사람이 죽으면 이같은 가면을 씌우고 묻었다고 한다.

미케네 문명은 BC1700-1100에 이룩한 도시국가였다.

미케네 귀족들은 죽으면 톨로스형 무덤에 묻혔다.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을 이끌었던 왕으로

영화 "Troy"나 "Helen of Troy"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가멤논의 죽음

"아가멤논"이 트로이와 전쟁을 10여년간 하는 동안에 아내인 "클리템네스트라"는

그녀의 애인인 "아기스토스"와 함께 미케네를 통치하였다.

아가멤논은 자신의 딸 "이피게니아"를 신에게 제물로 받치고

순풍을 만들어 에게해 바다를 건너 트로이로 떠나게 된 것이다.

딸을 죽여 제물로 받친 것에 화가 난 아내 클리템네스트라는 복수심에

트로이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가멤논을 그물로 씌워 잔인하게 죽인다.

 

아가멤논의 죽음은 그의 아버지 "아트레우스"에게 내려진 저주의 결과였다.

이 저주는 클리템네스트라의 아들이 그녀와 아기스토스를 죽임으로써 끝이 났다.

 

 

 

 

 

 

소 사냥이 표현된 황금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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