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있는 연인산을 오르다.
아침 7시 넘어 차를 몰고 현리를 지나 마일리 계곡에 도착하니 8시 40분이 되었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아 작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우정 능선을 타는데 구름이 좀 끼어 시야는 좋지 않았다.
홀아비 꽃대 등 많은 야생화들이 눈이 보인다.
야생 금낭화는 이곳 계곡에서 처음 보았다.
우정봉에 도착하니 햇볕이 나기 시작하였다.
능선에서 야생화 탐방을 하며 천천히 산행하다 보니
연인산 정상에는 12시가 되어 도착하였다.
능선에는 참철쭉이 제철을 만나 아름답게 피었다.
하산중에 계곡을 탐방하였는데
멧돼지 발자국도 많고 야생 더덕도 많았다.
제법 굵은 것을 캐서 껍질을 벗겨 먹었다.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 곳, 연인산
우정 능선이 시작되는 곳
내가 좋아하는 참 철쭉!
엄마 잃은 노루가 봄이 되면 철쭉 꽃 봉오리를 먹는다.
연인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 근처 능선에는 가평군에서 인위적으로 철쭉들을 심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