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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

터키의 결혼식

by 해오라비 이랑 2007. 8. 13.

 

 

지하도시를 떠나 으흘라라 계곡을 찾아 나섰다.

계곡 좀 못미쳐서 어느 시골집에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차를 멈추고 구경을 하러 들어갔는데 마당에서 시골 처녀들과 아낙네들이 모여 결혼 축하 춤을 추고 있었다.

 

우리의 강강수월래같이 손을 잡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데 음악이 매우 경쾌하였다.

남자들은 주변에 앉아 이를 지켜볼 뿐이다.

22살의 신부는 예뿐 옷을 입고 친구들에 섞여 조심스러히 춤을 춘다.

나도 이 사이에 끼어 이방인으로써 같이 춤을 추었다.

아직도 그 리듬이 머리에 맴돈다.

나이든 시골 아주머니들은 거의 같은 색깔의 치마를 입었다.

동양인을 보기 드문 곳인지라 아이들은 쫓아다니며 "Where are you from?"을 한다.

 

 

 

가운데가 22살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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