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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태백바람꽃/대성쓴풀/산작약/나도개감채(태백산)

by 해오라비 이랑 2008. 5. 20.

 

 

 

백단사에서 반재까지 올라 300m를 더 올라가니 태백바람꽃을 만날 수 있었다.

10일전 야생화 기행 때 위치를 제대로 몰라서 반재까지만 탐사하고 내려왔었다.

태극바람꽃은 위쪽에 자생하는 회리바람꽃,

아래쪽에 자생하는 홀아비바람꽃 군락지 사이에서 자라고 있다.

잎과 암수술은 회리바람꽃을 닮았고, 잎받침은 홀아비바람꽃을 닮았다.

아마도 두 종류가 서로 교배되어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검룡소 입구에서 자라는 대성쓴풀은 지난번 탐사에서 보았는데,

꽃이 작아 사진이 흔들려 하나도 건질 수 없었다.

이번에는 삼각대를 가져가서 해가 별로없는 늦은 시간에 사진에 담아 좀 어둡게 나왔다.

잎을 따서 먹어보니 아래 배까지 쓴맛이 가득찬다.

일부 회원들은 휘래쉬를 비추고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 환상적인 분위기의 연출 사진이 나왔다.

 

 

태백바람꽃

배드민튼의 셔틀콕처럼 생겼다.

저 멀리 이것을 쳐 보내면 어디로 갈까요?

 

 

 

 

 

 

 

 

 

 

대성쓴풀

 

 

 

 

 

 

산작약

 

 

나도개감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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