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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모로코

미로의 규모가 가장 거대한 Fes

by 해오라비 이랑 2010. 2. 7.

 

 

이곳에 베르베르족이 처음 정착하였지만 이슬람이 휩쓸고 지나간 후엔 이슬람 orthodoxy의 중심이 되었다.

수도는 아니었지만 항상 경제와 정치에 있어서 수도 역할을 하였다.

프랑스로부터 모로코의 독립 운동도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Fes-el-Bali(Old Fes)에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로의 골목길이 있고,

그 안에는 시장, 식당, 염색공장, 모스크, 종교 학교 등이 있다.

안내인이 없이는 페즈의 미로 길에서 쉽게 빠져 나오기 어렵다.

나도 몇번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으로 나와 결국 어린 학생들에게 10DH을 주고 입구로 나올 수 있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간 나침반도 소용없는 곳이었다.

길을 물으면 여자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팁을 요구한다.

가게 주인, 거지, 어린학생 들에게 물으면 얼마간의 팁을 줘야 한다.

 

Old fes 들어가는 입구.

호텔에 차를 두고 택시를 타고 왔다.

 

 

Faux guide로 보이는 사람들.

 

 

 

 

 

 

 

 

 

 

 

 

 

 

 

 

유기공장에서 작업하는 소년.

사진찍는 것을 허락받고 찍었다.

모로코 여자들은 사진찍히는 것을  허락하지않는다.

 

 

 

 

 

모스크.

망토를 입고 저곳에 서서 아마도 코오란을 읽고 있나 보다.

비이슬람교도는 입장할 수 없다.

 

 

 

 

 

 

  

 

 

거리에 설치된 수도.

이곳에서 물을 길러간다.

 

 

수공예 작업하는 소년

 

  

 

 

 

 

구시가지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인 시장길.

이길로 들어가기는 쉬운데 빠져 나오기는 무지 어렵다.

입구를 찾아 나오다가 길을 잃어 기진맥진하였다.

나도 어디서 잘못 길을 접어 들었는지 아직도 모른다.

다음에 가면 백묵을 가져가 표시를 하며 다녀야겠다.

 

 

 

입구를 빠져 나와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 먹었다.

미리 커피와 올리브를 같다 놓았다.

 

 

 

 

길이 좁으니 모든 물건 운송하는 것은 노새(mule)나 당나귀(donkey)의 차지다.

 

 

 

 

 

 

모로코에는 도시마다 유태인들이 살았다.

이교도인 유태인들을 죽이지 않고 이들을 살게끔 관용을 베풀었나 보다.

이들은 소위 유럽에서 ghetto(나찌 독일에서 심하였다)라고 불리는 Mellah에 모여 살았다.

그들만의 무덤이 도시마다 따로 있다.

아래 사진 도로 왼편이 Mellah인데 들어가 보았다.

 

 

 

 

 

 

프랑스인들이 새로 만든 신시가지.

 

 

 

 

 

Gare de Fes(페즈역)

들어가 보았더니 아주 깨끗하였다.

 

 

 

역앞에 있는 ibis hotel의 수영장.

날이 더워지면 수영하기 좋겠다.

 

 

 

호텔에서 사 마신 모로코 맥주, Casablanca.

호프향이 진해서 맛이 좋았다.

맥주값(40DH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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