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사하라가 시작되는 Rissani를 가기 위해서 일찍 Fes를 출발하였다.
왕의 별궁이 있는 iFrane을 지나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iFrane은 해발 1650m에 있는데 프랑스 남부도시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 잘 조성되어 있다.
작은 렌터 카에 체인이 있을리 없고 처음 와 보는 산악길이라 눈이 쌓여 겁이 났다.
iFrane 시내로 들어가 카페에 들어가 Cafe Noir를 시켜 마시며 잠시 기다렸다.
그래도 눈은 하염없이 내려 일단 출발을 하였는데 하산길 반대편은 올라오는 차량 하나가 못올라오고 있어 뒤로 수백미터가 밀려 있었다.
눈치우는 차량들이 분주히 다니며 치우고 있었다.
우리나라와 너무 대조되는 장면이다.
Azrou부터는 다시 Middle Atlas가 시작되어 눈이 많이 쌓여 있는데 눈치우는 차량들이 눈을 그 높은 산에까지 올라와 치우고 있었다.
Rissani까지는 Fes에서 커다란 산맥 3개를 넘어 가야 한다.
곳곳에 경찰 검문소가 있었다.
iFrane은 왕의 별궁이 있어 모로코에서 가장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된 곳이다.
해발 3000m가 넘는 산맥으로 이루어진 High Atlas에 눈이 많이 쌓여 있다.
4071m 높이의 산도 있다.
3000m이상의 고봉으로 이루어진 High Atlas산맥이 보인다.
저 산을 어떻게 넘어가나 걱정하였는데 왼편으로 우회하여 비교적 눈이 적은 곳으로 통과하였다.
오른편에 해발 4071m의 봉우리가 구름에 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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