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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복주머니난

by 해오라비 이랑 2010. 6. 12.

 

 

1980년대만 해도 천마산과 철마산 능선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복주머니난이었다.

지금은 머나먼 높은 산으로 올라가야 간신히 볼 수 있게 되었다.

복주머니난은 여름에 시원한 것을 좋아하여 능선에서 잘 자라고, 계곡에서 복주머니난을 보기란 아주 어렵다.

민가에 가까운 곳에서는 여름 더위에 잎이 타서 죽고 만다.

그래도 꽃이 예뻐 사람들이 이 꽃을 보면 자꾸 캐가 버린다.

작년에 보았던 복주머니난들은 올해 그 자리에 없었다.

머지 않아 멀고 높은 산에서도 보기 어려워 질 것 같다.

하물며 태백시의 어느 X는 나물캐는 아주머니들에게서 15000원에 사들이고 있고 한다. 

 

 

요즘 비가 오지않아 꽃이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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