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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헝가리

세체니 다리와 왕궁의 언덕

by 해오라비 이랑 2010. 7. 2.

 

 

슬로바키아의 Kosice에서 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 동역에 내리니 비가 내렸다.

저녁 8시가 넘어 도착하니 환전소들이 문을 닫아 건너편 호텔에서 헝가리 돈으로 50유로(1유로=25포린트)를 바꾸었다.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가니 전날 비가 많이 와 지하철 통로가 물에 잠겨 있었다.

역앞에는 바가지요금 택시만 2대가 있었는데 할 수 없이 20유로에 호텔까지 갔다.

비도 내리고 짐은 무겁고 하여 바가지 택시라도 타는 것이 편하였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강을 사이로 두고 구 도시인 서쪽의 부더와 신도시인 東쪽의 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부다페스트은 이번이 3번째 방문을 하게 되어 예전에 묵었던 영웅광장 앞의 ibis hotel에 2박을 하였다.

 

세체니다리와 왕궁은 지하철 A선을 Hosok Tere에서 타고 Deak Tere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지하철표는 하루 24시간권을 발권하여 다니면 트램과 버스까지 갈아 타며 다닐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지나 놓고 보면 24시간동안에 그리 많이 타지 않기 때문에 1회용 10장 묶음을 사는 것이 싸다.

 

세체니 다리를 건너면 구 왕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다.

세체니 다리란 쇠사슬 다리란 말로서 다뉴브강에 1839년에 착공하여 10년에 걸쳐 완공하였다.

13세기 초에 지어졌던 왕궁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1950년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현재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 부다페스트 역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몇해전에 내부를 관람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하였다.

케이블 카에서 내리면 왼편에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르파트"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툴루" 청동상이 있다.

이곳에서 내려 다보이는 부다페스트의 경치가 가장 좋다.

 

 

 

 

 

 

 

 

 

 

 

 

 

다뉴브강변에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5, 6월에 다뉴브강변 국가에 비가 많이 내려 흙탕물이 흐른다.

 

 

 

 

 

 

헝가리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르파트"를 낳았다는 전설의 새 "툴루" 청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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