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남쪽 지방에서 담아 본 으름난초
주로 제주도에 자생하는데 남해안 우거진 숲 습기가 유지되는 곳에서도 아주 드물게 자란다.
잎이 없어 광합성 작용은 하지 않고 썩은 낙옆에서 부생하는 난과식물이다.
초여름에 꽃대가 올라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초가을에 으름을 닮은 열매가 매달린다.
무거운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면 꽃대가 부러지기 쉽다.
그래서 꽃대는 속이 비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비틀림 모우멘트와 휨 보우멘트에 강한 구조로 되어 있다.
수정이 된 꽃은 이렇게 긴 열매가 맺힌다.
플래쉬를 터트려 담아본 으름난초.
계곡 아래쪽에 있는 이 개체는 벌써 꽃이 거의 지고 열매가 달렸다.
2달 정도 열매가 성장하면 으름 열매만큼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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