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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청닭의난초

by 해오라비 이랑 2010. 7. 20.

 

 

순판이 화려한 닭의난초와 달리 청닭의난초는 꽃이 난초로서 매력적이지 않다.

우거진 숲에서는 빛이 부족하여 자라지 않고 볕이 많이 드는 곳에서 자란다.

아침 햇살이 많이 비치는 곳에서 볼 수 있다.

등산로 길가에 자리를 잡았지만 꽃이 화려하지 않아 사람들로 부터 관심을 못받아 여전히 살아 남아 있다.

자생지를 며칠 전에 알게 되어 오후에 가 보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대부분의 개체는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