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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山과 들길 따라서

구름이 멈춰가는 운무산

by 해오라비 이랑 2010. 7. 30.

 

 

해발 980m인 雲霧山은 사람들이 거의 등산하지 않는 산인가 보다.

동홍천 IC에서 나와 국도 56번을 타고 가면  나오는데 홍천군 서석면과 횡성군 청일면 사이에 있는 산이다.

雲霧山이라서 인지 종일 구름 안개가 끼어 시야가 좋지 않았다.

등산로 표시는 두군데가 있는데 사람이 다닌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고 위로 올라 갈수록 흔적은 더욱 희미해진다.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나고 길은 다져지지 않아 돌과 함께 계속 미끄러진다.

임도길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길을 접어 들게 되어 있는데 임도길에는 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었다.

 

 

 

 

 

영아자

 

 

 

단풍마 열매

 

 

 

꿩의다리아재비 열매

 

 

가래나무

 

 

가래나무 열매.

작년에 설악산 수렴동 계곡에서 보았을 적에는 호도나무의 열매인 줄 았았다.

 

 

정상 올라가는 계곡

등산로가 거의 나 있지 않았다.

 

 

초입에는 박쥐나무가 많았다.

 

 

나무 등걸에 자리잡은 "옥잠난"

 

 

노루귀도 많았다.

 

 

임도길에는 동자꽃이 지천으로 피었고.

 

 

 

솔나리는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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