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전에 한번 와 본 순창의 강천산을 오후에 들러 보았다.
평일인데도 단풍 구경온 차량과 사람이 무척 많았다.
주말에는 얼마나 사람이 많을까?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2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순창의 선조들이 단풍나무를 심어 후손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말벌이 돌틈 작은 구멍에 집을 짓고.
강천사 들어가는 門
경내에 있는 이 나무들이 강천산에 자라는 단풍나무의 원조로 보인다.
수백년은 되었다고 스님이 설명해 주었다.
감잎은 모두 떨어졌어도 단풍에 취해서 감도 익어가고 있다.
스님이 이곳에 올라와 이렇게 사진에 담아보라고 지도해 준 곳이다.
구도를 좀 볼 줄 아는 고마운 분이다.
洗心臺 뒤로 단풍이 아름답다.
300여년이 된 모과나무
절 뒤편으로 대나무 숲길을 조성하여 산책하기 좋았다.
단풍구경 온 스님의 발걸음도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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