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며칠 후 화악산을 찾아갔다.
일요일이라 이른 아침엔 등산객이 보이지 않았다.
능선길을 따라 올라가는 데 태풍으로 많은 나무의 잎들이 떨어져 있었다.
초입의 그 많았던 금강초롱은 지금은 보이지 않고 드문드문 금강초롱이 보일 뿐이다.
정상부근의 닻꽃은 이미 열매가 맺혀 있었고 구름이 몰려 왔다.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와 능선길에 주져 앉아 점심을 먹는다.
군통신탑을 돌아 도로로 내려 가는 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많은 장애물이 있어 위험하였다.
군 도로에는 야생화를 담으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인 하루였다.
투구꽃
달갈버섯
?
?분취
진범
오리 눈까지 닮은 진범이 보인다.
수리취
닻꽃
까실쑥부쟁이
과남풀
예전에는 칼잎용담이라고 불렀는데 칼자가 들어간 꽃 이름들은 개명되었다.
햇살이 보일 때만 꽃잎을 여는데 구름이 낀 날이라 이렇게 입을 닫고 있다.
바위구절초
태풍으로 꽃 잎이 피해를 입었다.
궁궁이
요즘 한창인가 보다.
금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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