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23여시간을 달려 리오데자네이로에 도착하였다.
고속버스는 Cama라고 하는 좌석인데 우리나라의 우등버스보다 좀 나으며 1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운전수는 2명이 번갈라 가며 운전한다.
저녁과 아침에 휴게소에서 30분간 시간을 주어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식사는 부페식으로 무게를 달아 계산을 한다.
음식은 매우 훌륭하고 포도주와 맥주를 사서 마실 수 있다.
넓은 브라질 들판을 지나면 리오데자네이로 근처에서 작은 산맥을 하나 넘어 가는데 나무를 베어내어 좀 황량한 생각이 들었다.
2014년 월드컵 본 경기장
리어데자네이로 들어가기 전의 산 풍경
개미집들을 볼 수 있다.
시내에는 전용 차선이 있다.
이틀 숙박한 호텔
하루 40만원.
옥상에 있는 호텔 수영장
호텔 로비에 있는 어떤 상인데...
창을 여는 장치가 심플하고 간단해 보인다.
이렇게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사진에 담아 보았다.
마라카낭 축구 경기장
2014년 월드컵 본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이다.
20만명이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1976년(?) 월드컵 결승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결승전을 이곳에서 하였는데 우루과이가 우승하였다고 한다.
리오데자네이로에는 산 중턱 여러 곳에 이런 빈민촌이 있다.
도로가 없으며 계단으로 된 길만이 있고, 이곳 사람들은 교육 등의 혜택을 못 받아 가난을 대물림을 받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관광객은 보안상 이곳을 지나 갈 수 없다.
쌈바축제가 열리기 전날 전야제가 시내 곳곳에서 밤새 벌어져 소란스러웠다.
호텔이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가에도 작은 축제가 열려 나가보았다.
낮에도 시내에는 축제 분위기
한국으로 오기 위해서 미국 달라스행 비행기를 타러 리오데자네이로 국제공항에 갔는데,
시스템이 아주 낙후되어 체크인하는데 무지 많이 기다려야 한다.
셀프 체크인을 하는데 2시간 넘게 서서 기다려야 하고, 짐을 붙이는데 40분을 기다려야 한다.
이런 시설로 2014년 월드컵을 어떻게 치를지, 그리고 2016년 하계 올림픽을 어떻게 치를지?
여러 나라을 다녀 보았지만 이런 공항 생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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