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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페루

마추픽추 올라 가는 트레킹 길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12.

오얀타이탐보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가면 마추픽추의 입구인 Aguas Calientas에 초저녁에 도착한다.

오얀탐보이에서 아우아 갈리엔타 까지 가는 기차길은 우르밤바강과 평형선을 그리며 달린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광이 열대 나무숲과 우르밤바강이 한데 어우러져 참 아름다웠다.

기차 안은 조용하고 의자는 생각보다 편안하였고 건너편의 외국 여행자는 책을 읽고 있었다.

어느덧 어둠이 내린 창밖으로 아우아 갈리엔타역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내려 일시에 역은 혼란스러웠다.

일행을 잃은 사람도 있고...

역사는 어둡고 좁아 앞서가는 일행을 놓치기 쉬운 곳이다.

 

해발 2000m 에 자리잡은 아구아스 갈리엔테 마을은 우르밤바강 협곡에 있는데 마추픽추에 오는 관광객으로 사람이 넘쳐난다.

호스텔에 짐을 풀고 오랜만에 잠을 잘자고 일어났다.

 

다음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해발 2400m 에 있는 마추픽추까지 갈 수 있는데,

와이프와 나는 잉카 트레일을 걸어 올라 갔는데 1시간 30여분이 걸렸다.

올라가는 길은 표시가 잘 되어 있고 걷는 사람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중간에 쉴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계곡과 높은 안데스 산을 구경하며 걸어 올라가기 좋았다.

버스타고 올라 가는 것보다 걸어 올라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우르밤바 강

 

 

마을 옆을 흐르는 우르밤바 강

격랑이 심하다.

 

 

 

 

 

 

이 다리를 지나면 경사진 트레킹 길이 시작된다.

와이프는 벌서 다리 건너에 가 있다.

 

 

 

 

 

 

 

 

 

 

 

 

 

 

 

 

 

 

올라가는 중간에도 계단식 밭이 보인다.

 

 

 

 

 

 

 

 

 

 

 

중간 쉼터

 

 

 

 

 

 

 

 

 

이곳에서 멀리 마추픽츄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하산할 적엔 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최근에 내린 비로 산사태가 나서

중간에 내려 버스를 갈아 타야 하였다.

 

 

 

기차역

 

 

 

아우아 갈리엔타 마을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음식값이 무척 비싸다.

특히 운동장 맞은 편 음식점은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마추픽추 올라가는 버스

 

 

 

 

 

 

 

 

호텔 방에 장식되어 있는 인형

어떤 의미(?)를 갖고 있어서 쿠스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다.

 

 

 

우르밤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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