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800m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Lago TiTicaca)는 담수호이다.
잉카 시대 이전에 티티카카호수 주변에는 인디언 신화가 존재한다.
티티는 퓨마를 표현한 말이고 카카는 토끼를 나타낸다.
폭풍과 태양의 신인 "콘 티키 비라코차"는 하늘과 땅, 해와 달, 최초의 거인족 등을 만들어 세상을 창조하였다.
거인족은 시간이 갈수록 서로 싸우고 일하기를 싫어해 신의 분노를 사 비라코차는 대홍수를 일으켜 이들을 말살하였다.
비라코차는 자신의 아들과 딸을 티티카카 호수 주변인 지상에 내려 보내 아들 "만코 카팍"과 딸 "마마 오쿠요"는 부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갑니다.
그 약속의 땅이 오늘날의 쿠스꼬이다.
비라코차는 머리에 태양을 이고 손에는 번개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호수에는 Uros섬과 Taquile섬 등이 있는데 푸노에서 7km 거리에 있는 우로스섬을 방문하였다.
우로스섬에는 3000여명이 살고 지금은 학교도 세워져 있다.
우로스섬은 Totora라고 하는 갈대를 역어 만든 인공섬인데, 자세히 보니 갈대가 아닌 부들 종류로 보인다.
집도 짖고 배도 만들고 호수 위에 뜨는 땅도 만들어 감자도 키운다.
지금은 상당히 상업화된 느낌이 들었다.
뒤로 푸노 시내가 보인다.
우로스 섬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을 돌려 보면 티티카카호수는 퓨마가 토끼를 잡고 있는 형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티티카카라는 이름은 퓨마(티티) + 토끼(하하)로 부터 유래한다고 한다.
Totora라고 하는 것의 속을 먹을 수도 있다.
부들 종류로 보인다.
갈대는 속이 비어 있다.
꽃도 키우고 감자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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