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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칠레

가장 아름다운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

by 해오라비 이랑 2014. 3. 30.

푼타 아레나스에서 버스(5000 페소)를 3시간 타고 북쪽의 Puerto Natales로 이동하였다.

숙소는 Hostel Nancy인 곳인데 투어 회사와 같이 있고 이곳에서 2박을 하였다.

아침 일찍 투어 버스를 타고 3시간을 북쪽으로 달리면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Torres del Paine 국립공원이 나온다.

국립공원은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적어도 3일 정도는 이곳에 머물며 트레킹하면 참 좋은 곳으로 여겨진다.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가 W자 모양의 트레킹을 할 수 있는데 캠핑도 가능하다.

 

Salto Grande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만년설이 녹아 내린 물이 모여 흐르며 수량이 많아 웅장하였다.

이제 피기 시작한 꽃과 만년설이 덮힌 산이 아름다웠다.

하산하는데 거친 광풍이 몰려와 걷기도 힘들었다.

1978년에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남미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으로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오른편이 Cuernos del Paine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국립공원 가는 도중에 보이는 안데스 산맥

 

 

버스타고 가는 동안에 이런 풍경이 한동안 지속된다.

소와 양떼 목장

 

 

 

 

 

 

 

멀리 Torres del Paine가 보이기 시작

 

 

 

 

 

 

 

 

 

동물은 우리가 궁금하였는지 돌아서 본다.

 

 

 

 

 

 

 

 

 

 

 

 

 

 

 

 

 

 

 

 

 

 

 

 

 

 

 

 

 

 

 

 

 

 

 

 

 

 

 

 

 

30억년 전에 지구에 단세포 생물이 바다에 생겨 이 생물들이 죽어 쌓인 층이 Stromatolite이다.

주로 적도 부근에서 서식하였는데 한반도에는 영월에 이 층이 있어서 한때 한반도가 적도 근처에 있었다는 증거이다.

위의 호수 가장자리에 하얀띠는 비로 이 단세포 동물들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라고 한다. 

 

 

 

 

 

 

 

국립공원 안내소

 

 

 

 

 

 

내국인과 외국인의 입장료가 다르다.

 

 

살토그란데 폭포

 

 

 

 

 

 

Cerro Paine Grande

해발 3050m

 

 

 

2011년에 이스라엘 청년이 불법 캠핑을 하다 산불을 일으켜 공원이 많이 타버렸다.

그후 매우 강화된 처벌 법이 발효되었다.

 

 

 

 

 

 

 

 

 

 

 

 

숙소인 Hostal Nancy

 

 

 

 

Nandu라고 하는 남미의 야생 타조

아프리카 타조보다 몸집이 작다.

 

 

알파카

야마는 목가슴 털에 길고 거칠지만 알파카는 가늘고 짧다.

 

 

 

 

 

 

 

 

 

 

 

 

 

 

귀가길에 하늘은 검은 구름으로 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