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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복주머니난초 - 3

by 해오라비 이랑 2014. 5. 29.

 

동해안 높은 산에는 이제 복주머니난이 한창이다.

이곳이 남한에서 가장 늦게 피는 곳이다.

100여개체가 피던 곳은 이젠 몇개체 안 남았다.

도채꾼에게 언제 수난을 당하여 꽃을 못 볼지 모른다.

 

복주머니난초

 

 

 

 

 

 

 

이 모델 주변에는 여러 명이 다녀간 발자국이 있었다.

 

 

 

 

 

 

 

 

 

 

은난초

 

 

 

 

 

 

등칡

 

 

 

 

등칡 열매가 터져 씨앗이 널리 퍼져갔다.

 

 

 

 

 

 

은대난초

 

 

 

 

감자난초

늦여름에 잎이 나와 다음 해 초여름에 잎은 죽고 꽃대가 올라온다.

일부는 꽃대가 나오고 잎은 나중에 죽기도 한다.

약난초와 같이 여름에 휴면을 하는 식물이다.

 

 

 

 

 

 

누군가 사진을 찍고 꽃대 3개만 남겨 놓고 8개를 짤라 놓았다.

 

 

 

 

올괴불나무

나비가 짝짖기하고 영양을 보충하느라 꽃의 꿀을 빨고 있다.

 

 

 

 

암컷 한마리에 숫컷이 두마리

나중에 온 숫컷이 암컷을 차지하고 sex에 빠져 있다.

처음 숫컷은 아래에 깔려 침대 역할 밖에 못하고 있다.

 

 

 

 

어느 집 담 벼락에서 자라고 있는 30여개가 핀 복주머니난초

참 잘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