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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기생꽃 / 산솜다리 / 난쟁이붓꽃 / 큰앵초 / 회목나무

by 해오라비 이랑 2014. 5. 30.

 

새벽 3시에 집을 출발해서 6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였다.

2시간 30분 오르막 길을 등산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앞의 주걱봉과 가리봉이 한층 눈 앞에 다가 온다.

난쟁이붓꽃은 거의 끝물이고 산솜다리는 예전에 있던 곳에서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절벽에 붙어 있는 산솜다리를 위험스럽게 바위에 의지하고 사진에 담아 보았다.

봄 가뭄으로 너무 메말라서 산솜다리는 쪼그라 들어 있다.

큰 무데기는 더 쪼그라들어서 산솜다리인가 의심이 들었는데 가져온 생수로 목을 축여 주었다. 

이곳에 5년만에 와 보니 황량하기 그지없다.

산솜다리가 대부분 사라진 이곳에 다시 오지 않을 예정이다.

그나마 기생꽃이 피기 시작하여 나의 허망한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내년에는 천화대로 가보리다....

 

 

기생꽃

서울 기생이 꽃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 울고 갔다는 .....

이 꽃 앞에 서면 어떻게 담아야 할지 생각하다 아직 정답을 찾지 못하였다.

사진에 담기 참 어려운 꽃이다.

 

 

 

 

 

 

 

 

 

 

 

 

 

 

 

산솜다리

 

 

 

 

 

 

 

 

 

가뭄으로 말라버린 산솜다리

 

 

 

난쟁이붓꽃

 

 

 

 

 

 

 

 

범꼬리

 

 

 

 

나도옥잠화

 

 

 

 

자주솜대

필 적에는 연두색이지만 꽃이 질 때는 자주색으로 변한다.

 

 

 

 

 

 

 

연령초

 

 

 

 

큰앵초

 

 

 

 

 

 

 

 

 

 

요강나물

 

 

 

 

회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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