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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광릉요강꽃 - 1

by 해오라비 이랑 2015. 5. 7.

높은 산에 핀 광릉요강꽃을 담아 보았다.

작년보다 개체수가 50%는 더 늘어난 것으로 보아 번식이 잘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아침 일찍 갔는데 나보다 더 일찍 온 사람들이 있었다.

계속 그곳에 사람이 유입되고 있었다.

하산하다 시간이 남아 1250m 정상을 올라갔는데 급경사 길이 무척 힘들었다.

대학시절에 2번이나 상판리에서 산을 넘어 왔었는데 그때도 참 힘들었던 기억을 갖고 있는데...

능선에는 얼레지가 지고 있었고 금강초롱이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었다.

오후 7시가 되어서 주차장에 도착하여 두부전골을 먹고 손발을 씻으니 피로가 좀 가셨다.

꽃이 피는 이곳이 전국적으로 알려져서 조만간에 도채되어 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년에도 이곳에서 보았으면 좋겠다.

 

 

 

 

 

 

 

 

 

 

 

 

 

 

 

 

 

산에는 금낭화가 가득 피어 특유의 향이 진동하였다.

 

 

 

명지 1봉은 정상석이 없다.

대학시절에 명지 2봉에서 겨울에 친구와 둘이서 텐트치고 밤을 보냈는데,

눈을 녹여 밥을 해먹었더니 까만 밥이 되었다.

눈을 녹이면 검은 물이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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