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산에 들에 야생화

참작약, 산작약, 호작약, 백작약

by 해오라비 이랑 2015. 5. 27.

참작약

 

향기가 없는 백작약보다 이삼주 늦게 피지만 참작약 꽃에서는 맑고 좋은 향기가 난다.

백작약보다 참작약 꽃잎이 더 많다.

백작약 꽃잎은 홑꽃처럼 보이고 참작약은 겹꽃처럼 보인다.

잎 줄기 끝 부분에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산작약, 백작약에 비해서 잎 끝이 빼쪽하다.

지역에 따라 잎 모양새가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문경

 

 

 

 

영월

며칠 있어야 필 것 같다.

 

 




백작약

가평




濟州道








호작약

남한에는 없고 백두산에서 자란다.

암술도 노랗고 꽃대 하나에서 여러 개의 꽃이 핀다.










 

 

산작약

꽃대가 길게 올라와 적색 꽃이 피는데 완전히 개화하지 않는다.

햇살을 받으면 약간 꽃잎을 여는데 이때 벌들이 들어 간다.

벌들이 꽃잎을 벌리고 들어가 수정시키는데 꽃 피는 기간이 삼사일 밖에 되지 않아 찾기 어렵다.

낙동정맥 동해 바다쪽 사면에 많다고 하는데 그쪽은 아직 탐사해 보지 못하였다.

 

산작약에 비해서 백작약의 본 줄기가 더 붉어 꽃이 없을 때 본 줄기 색을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중국 연변의 야산에는 산작약이 많이 자라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나라 것보다 꽃대가 짧아 구별된다.

 

참작약보다 10일 정도 늦게 피기 때문에 꽃봉오리만 볼 수 있었다.

이때쯤 피는 개체는 모두 캐 가 버리고 이것과 깊은 계곡에 대여섯 개체 남아 있었다.

이것도 올해 잘 있을 런지.

 

 

 

 

 

 

2014년 5월 27일에 산작약을 찍은 사진.

이 개체들은 사라져 버렸다.

목을 길게 내민 모습이 아름답다.

모딜리아니의 그림 속 여인처럼.....

 

 

 

 

 





백두산 산작약

목이 짧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