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미끄러운 바위가 있는 곳을 올라 가 보았다.
손이 닿는 곳의 콩짜개난초들은 사라지고 바위에 오버행으로 붙어서 자라는 개체들이 꽃을 피웠다.
콩짜개난초
동향을 바라보고 있어 아침 일찍 올라가야 햇빛 속의 콩짜개난초를 담을 수 있다.
나무에도 붙어 살아가고 있다.
차걸이난초
2주전에 왔을 적에는 꽃이 활짝 피지 않았는데 아주 작은 꽃이 붉게 피었다.
약난초
밑부분부터 꽃이 피어 올라가는데 아직 이른 편이다.
한란 한 포기가 숨어서 자라고 있었다.
그런데, 2015년 10월 말에 가 보았더니 사라지고 없었다.
나도수정초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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