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굴에서 울란바토르로 오는 비행기편이 3일 전에 비행 취소되어 버스로 이동하였다.
비행기로는 1시간 30분 걸리는 거리를 2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야 하였다.
흡수굴에서 테를지 국립공원까지 900km 가 넘는다.
버스 이동이 힘들었지만 오는 도중에 차를 몇번 세우고 들판에서 야생화를 담을 수 있었다.
흡수굴에서 테를지 국립공원까지 구글지도에서.
중간에 있는 에르데네트에서 1박.
(우산님 사진 복사)
흡수굴호수로 들어오는 강은 99개이고 1개의 강이 흡수굴에서 흘러가 바이칼호수로 들어간다고 한다.
처음 쉬며 들판에서 찾은 흰솔체
척박한 땅에 솔체은 많이 피었지만 흰솔체는 3개체 있었다.
매우 귀한 대접을 받았다.
가는 도중 유목민의 가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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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새, Caltrop
둥근이질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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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칭개나물
바늘꽃
개구리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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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
땅빈대
중간 쉼터에서
자동차에 싣고 온 수테차, 마유주 등을 파는 사람들.
양고기를 갈아 만두, 투그렛을 만들어 파는 가게.
가족이 분업화되어 일을 하여 만드는데 신속하다.
한개에 500원 정도하는데 크기가 상당히 커서 2개만 먹으면 식사대용으로 그만이다.
같이 간 신내과 원장은 잠시 이곳에서 양고기 가는 일을 하고 있다.
가게 뒤에는 분홍바늘꽃과 금솜방망이 군락이 있었지만,
투그렛 먹느라 사진에 담지 못하였다.
점심먹고 가는 도중에 습지가 보여 차를 세우고 작은 개울가로 가니 많은 야생화가 있었다.
흐르는 물에 자라는 매화마름
한국에서 흐르는 물에서는 못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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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km 를 달려와 중간 기착지인 Erdenet 라는 광산도시.
이곳에 작고 허름한 호텔에 숙박하였다.
이곳이 몽골에서 유명한 국영 구리 광산이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한번 본 적이 있다.
노천 광산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커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량
LG 디스플레이 회사 차였나 보다.
호텔방에서 본 시내 풍경
구리광산 입구
노천광산에서 파낸 흙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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