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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어두운 숲에 사는 약난초

by 해오라비 이랑 2016. 5. 17.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하였다 하여 약난초라 명명된 난과식물.

제주도, 전남, 전북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습한 계곡에서 자란다.

꽃이 피면서 잎은 사그라지고 죽지만 제법 큰 고깔 모양의 구근(3cm 정도)은 여름을 나고 초가을에 잎을 올린다.

즉, 여름을 휴면하고 초가을에 잎이 나서 성장하여 꽃 눈을 만들고 겨울을 지나 늦봄에 꽃을 피운다.

감자난초와 같은 생태를 보이는데, 난과 꽃 중에서 가장 못 생긴 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북쪽


이곳은 이제 꽃이 아래서 부터 피기 시작하였다.

다음 주 쯤이 절정일 것 같다.

























두루미천남성








전라남도 남쪽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