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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산에 들에 야생화

자란과 끈끈이귀개

by 해오라비 이랑 2016. 5. 20.

남쪽 섬에는 야생 자란들이 많이 자란다.

습지에 자라던 큰방울새란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끈끈이귀개

남쪽 섬 야산에서 자라는데 벌레를 잡아 소화시켜 영양분을 취하는 식충식물이다.

잎이 진화하여 변화된 끈끈이의 점액에서 나는 향기로 벌레를 불러들인다.

긴 샘털이 있어 점액을 분비하고 벌레가 붙으면 떨어지지 않게 한다.

흰색 꽃이 피는데 약 1cm 정도이고 볕이 강한 낮에만 핀다.

전남의 섬지역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높이는 10-30cm이다. 괴경(塊莖)은 지름 6㎜,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경생엽은 어긋난다.

잎자루가 있고, 길이 2-3㎜이며 초승달 모양으로 표면에 긴 선모가 밀집해 있다.

꽃은 흰색이며 화관의 지름 1cm이고 총상꽃차례이다.

꽃줄기와 더불어 꽃차례의 길이 2-6cm이며 꽃받침은 난형이다.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져 끝이 선(腺)이 된다.

꽃잎은 넓은 달걀형이며, 길이 6-8㎜, 수술은 5개, 암술대 3개, 각각 4갈래로 갈라졌다.

열매는 삭과로 3개로 갈라져 있다. 씨는 넓은 타원형, 세로 홈이 있으며, 개화기는 5월에서 6월이다.














자란











홍가시나무의 꽃





쥐꼬리풀




땅비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