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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타일과 유리로 만든 예언자 Mohammad의 외손자 영묘

by 해오라비 이랑 2017. 8. 2.

차를 타고 3번째 들른 곳이 카산 북서쪽에 있는 작은 도시인 Aran이다.

이곳에는 유리와 타일로 만든 아름다운 영묘가 있다.

Mohammad Hedal의 영묘인데 초대 이맘 Ali의 아들이다.

Hedal 의 어머니가 예언자 Mohammad의 딸이기 때문에 예언자의 외손자인 것이다.

예언자 Mohammad는 아들이 없고 딸만 있었는데 예언자의 직계만을 이맘으로 인정하는 교파가

시아파이고 이란이 맹주국이다.

날이 흐려서 멋진 사진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햇살이 있어야 빛나는 타일과 유리의 색이 나오는데..


이곳을 찾는 이란사람들이 많았다.

영묘 출입시 여자는 차도르를 착용해야 하는데 외국인은 입구에서 차도르를 빌려 입을 수 있다.

주차장에서 입구로 걸어가는데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차를 마시고 가라해서 홍차 한잔을 마셨다.

착한 이란 사람들.


영묘 안으로 입장하는 곳은 여자와 남자가 구분되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는데 차도르를 한 이란 여자가 손짓으로 나가라고 하여 그때 알아 차렸다.

이크, 생각없이 들어셨다가 여자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들어가려는 실수를 하였다.





영묘 주변에는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이곳 군인들의 묘지와 영정이 걸려 있다.

잊지 않고 영혼을 기리는 모양이다.


 



















광장






유리로 장식된 영묘 건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