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만에 화야산 큰골로 야생화 탐방을 갔다.
오랜 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날.
11시 넘어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차로 가득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와 있는 것을 여겨졌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업드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인다.
노루귀와 얼레지를 몇장 찍고 일찍 귀가하였다.
산 중간까지 올라가 보았는데 예전에 많이 있던 너도바람꽃은 사라져 버리고 안보였다.
지금쯤 열매가 맺혀 있어야 하는데...
미리 온 사람들이 낙엽을 들추어 없애버려 보기가 흉하다.
사람이 오지 않는 곳에서 낙엽과 어우러져 자연스런 모습의 노루귀을 담을 수 있었다.
얼레지도 몇장 담아 보고
집에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피어 있었다.
어느 인간의 손 장난이 있었나 보다.
이렇게 하면 꽃이 예쁘게 보이나?
꿩의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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